
우리는 자신의 단점에는 너무도 민감하면서 정작 강점은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 채 살아간다. 어릴 적부터 우리는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더 자주 듣고 자라며, ‘고쳐야 할 점’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 피드백을 받아왔다. 칭찬보다 지적이 더 많이 남는 이유는, 우리 마음이 부족함을 메우려는 생존 본능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. 그래서인지 자기 자신을 바라볼 때도 자꾸만 ‘못하는 나’, ‘부족한 나’로 해석하게 된다. 그러나 마음공부는 전혀 다른 방향을 제시한다. 마음공부는 지금 이 순간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되, 그 안에서 이미 충분히 빛나는 ‘내 안의 강점’을 발견하는 눈을 키워주는 훈련이다. 내면 깊은 곳에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거나, 나조차 의식하지 못한 강점들이 숨어 있다. 그건 단지 ‘성격의 장점’이나 ‘능..